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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 가볼만한곳 베스트10을 찾고 있다면, 사계절 내내 빛나는 보물섬 남해만큼 다채로운 여행지는 드뭅니다. 일출 명소 금산 보리암부터 새파란 바다를 품은 상주 은모래비치, 독일 감성 가득한 붉은 지붕의 거리까지—핵심 포인트를 한 번에 묶어 소개합니다.
이 글만 정독하면 남해 가볼만한곳 베스트10 이상의 코스를 설계할 수 있습니다. 주말마다 남해 가볼만한곳 베스트10 로드맵을 따라 천혜의 풍광과 힐링 스폿을 전부 경험해 보세요.
금산 보리암
해발681m 금산 정상에 자리한 보리암은 통영 미륵산에서 이어지는 한려수도 능선 중 시선이 가장 멀리 뻗는 곳이라 ‘남해 천리비경’으로 불린다. 주차장에서 20분 남짓 계단을 오르면 관음전·삼층석탑·의상대사가 창건 때 붙였다는 소원돌길이 순서대로 나타나고, 새벽이면 운해가 사찰 처마 밑을 흐른다.
2025년 투명 난간 전망데크와 AR 망원경이 설치돼 노량해전 선박 동선, 다도해 섬 이름, 일출·일몰 시각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어 사진가·등산객·불자 모두 만족도가 높다. 정상 매점 단팥죽·라면은 해수면보다 낮은 끓는점 덕분에 국물이 맑아 ‘성지 간식’으로 통하며, 봄 동백·여름 녹음·가을 억새·겨울 설경이 번갈아 배경을 바꿔 사계절 재방문율이 높다.
위치 경남 남해군 상주면 보리암로 665
입장료 1,000원
운영시간 07:00 – 18:00
독일마을
1960년대 서독으로 파견됐던 광부·간호사가 귀국 후 정착한 붉은 기와 집 40여 채가 남해 바다와 맞물려 이국풍 엽서 같은 풍경을 만든다. 전망대에서는 주황 지붕·푸른 수평선·초록 소나무가 삼색 레이어를 이루고, 골목마다 파독 전시관·광부 숙소 체험관·독일 맥주 박물관이 이어져 현대사를 생생히 체험하게 한다.
브라트부어스트·슈니첼 레스토랑, 뉘른베르크식 흑맥주 양조장, 베커라이 케이크숍이 있어 미식 여행 코스로도 손색없다. 2025년 도입된 NFC 태그를 휴대폰으로 스캔하면 각 가옥의 건축 연도와 파독 노동자의 육성 인터뷰가 AR 영상으로 재생되고, 10월 ‘옥토버 위크’ 축제에는 전통 의상 퍼레이드·폴카밴드 공연·맥주 시음회가 열려 낮과 밤이 모두 즐겁다. 해 질 녘이면 지붕 조명과 루프탑 캐럴이 켜져 동화 속 장면을 완성한다.
위치 경남 남해군 삼동면 독일로 117
입장료 무료(전시관 1,000원)
운영시간 상시 개방 / 전시관 10:00 – 18:00
가천 다랭이마을
절벽 끝 108단 계단논이 바다와 맞닿아 ‘한국의 산토리니’라 불리는 다랭이마을은 봄 유채·여름 청보리·가을 코스모스·겨울 억새가 릴레이로 피어 색이 끊임없이 변한다. 돌담길 사이 짚신 만들기·쟁기질 체험, 갯바위 손낚시·멸치털이 시연이 진행돼 전통과 바다가 어우러진다.
5.1km 해안누리길은 파도 소리와 솔향이 동행해 트래킹족에게 필수 코스이며 2025년 복원된 ‘제비귀 수로’ 물길이 논을 반사경처럼 만들어 사진 작가들이 몰린다. 전망대 카페 ‘다랭이 하우스’는 계단논 라떼·쌀 아이스크림으로 유명하고, 주차장 셔틀·캠핑카 스테이션이 마련돼 접근성이 좋다. 일몰 뒤 논둑 솔라 랜턴이 켜지면 별빛과 바다 불빛이 겹쳐 낭만 산책로가 완성된다.
위치 경남 남해군 남면 남면로 679-21
입장료 무료
운영시간 08:00 – 20:30
상주 은모래비치
반달형 2km 백사장이 은가루 같은 규사로 빛나는 상주 은모래비치는 수심이 완만하고 파도가 잔잔해 아이와 함께 놀기 좋다. 송림 데크로드에는 피톤치드 쉼터·포토 프레임·전망그네가 이어지고, 여름 주말 500대 드론 라이트쇼가 밤바다를 수놓아 SNS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을 장식한다.
AI 안전 부표가 이안류·파고를 감시하며 RFID 손목밴드 하나로 샤워장·락커·무장애 화장실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6월 비치발리볼, 9월 철인3종 경기, 12월 겨울바다 캠핑 축제가 열려 사계절 스포츠 열기가 이어진다. 글램핑존 뒤편 언덕에는 노을 스카이캠이 설치돼 4K 타임랩스 영상을 자동으로 내려받을 수 있다. 해변 카페 ‘은사’의 바다소금 아인슈페너는 달콤·짭조름 조화가 여행 피로를 녹인다.
위치 경남 남해군 상주면 상주로 10-3
입장료 무료(캠핑장 별도)
운영시간 09:00 – 18:00(개장 기간)
보물섬 전망대 & 스카이워크
등대형 보물섬 전망대는 엘리베이터로 단숨에 5층 카페 전망실에 올라 360° 한려수도 파노라마를 조망한다. 테이블 중앙 AR 망원경에 QR을 대면 노량해전 항로·조도 일출 타임랩스·섬 이름이 실시간 안내되고, 바리스타는 바다색 층이 분리된 ‘보물섬 라떼’를 올려 준다.
뒤편 120m 유리 스카이워크는 절벽 위 43m 높이에 매달려 발아래 파도가 너울거려 스릴 만점이다. 논슬립 덧신을 신고 중간 포토존 자동 드론 부스에서 4K 영상을 즉시 전송받을 수 있다. 비성수기 17시, 성수기 21시까지 운영해 일출·낙조·LED 라이트쇼·천체 투어를 하루에 모두 담을 수 있고 완주 메달과 디지털 스탬프가 증정된다.
위치 경남 남해군 상동면 동부대로 720
입장료 전망대 무료 / 스카이워크 3,000원
운영시간 09:00 – 17:00(비성수기) / 09:00 – 21:00(성수기)
남해 편백자연휴양림
해발 300~500m 구간에 펼쳐진 33ha 편백·삼나무 숲은 도심 대비 피톤치드 5배, 음이온 3배로 측정돼 ‘천연 산소 캡슐’이라 불린다. 숲속의 집·카라반·야영 데크가 층층이 배치돼 어디서든 창을 열면 초록치유 샤워가 시작되고, 모노레일 전망대에서는 남해 다도해와 석양을 동시에 감상한다.
편백 수액 족욕장, 해먹 릴렉스존, 숲 명상 요가 클래스, 허브티 블렌딩 워크숍이 체류형 프로그램을 풍성하게 하고 밤엔 LED 별빛길과 천문데크 은하수 관측이 여행 로망을 완성한다. QR 셀프 체크인·무인편의점·EV 충전소로 편의를 높였고, 매주 토요일 버드워칭·목공 DIY 체험이 무료 진행된다. 올봄 개장한 ‘치유 트레킹 코스’는 편백 향초를 들고 2km 숲길을 걸으며 호흡 명상 앱과 연동돼 스트레스 지수를 실시간 확인할 수 있다.
위치 경남 남해군 삼동면 금암로 658-39
입장료 산책객 1,000원 / 숙박 25,000원부터
운영시간 체크인 15:00 – 22:00 / 산책로 일출 – 일몰
양마르뜨언덕 양떼목장
초록 언덕 15만㎡에 산양·흑양·아이슬란드 순록양과 미니 포니가 방목돼 마치 뉴질랜드 목장을 옮겨 놓은 듯하다. 건초 먹이 주기, 우유 급이, 양모 펠트 공예, 꼬마 목동 스탬프 투어 등 체험 패스가 인기이고, 주말 16시 양털 깎기 시연은 양털이 구름처럼 날려 SNS에서 화제를 모은다.
2025년 오픈한 반려견 존은 대형견과 양이 안전거리를 유지한 채 교감할 수 있어 반려가족 방문율이 급증했고, 정상 파노라마 데크에서는 다랭이마을·남해 바다·금산 능선을 한 컷에 담는다. 산양유 아이스크림·치즈스콘·비건 쿠키가 별미이며, 노을 드론 촬영 예약으로 황금빛 언덕과 분홍 하늘 배경 영상을 자동 저장할 수 있다. 실내 라운지 카페는 통창으로 별빛이 쏟아져 ‘은하수 목장’이라 불리고, 별자리 플래닛 박스에서 밤하늘 관측 키트를 대여해 캠프파이어 체험도 가능하다.
위치 경남 남해군 삼동면 금암로 179-45
입장료 성인 6,000원 / 어린이 4,000원
운영시간 평일 10:00 – 17:00 / 주말 10:00 – 18:00
창선·삼천포 대교
사장교·현수교·트러스교가 연이어지는 3.4km 창선·삼천포 대교는 주행 자체가 해상 건축 투어다. 푸른 바다 위 붉은 노을이 번지면 교각 LED가 보랏빛으로 물들어 하늘·바다·조명이 삼중 레이어를 만든다. 2024년 교각 아래 친수공원에 수변 수국길·해먹존·팔각 전망정·파노라마 스윙이 조성돼 일몰 산책 명소로 떠올랐고 전기차 급속 충전소와 무인 카페가 24시간 무료 운영된다.
매년 10월 첫 주 ‘낭만 음악제’는 수상 플로팅 무대 재즈·어쿠스틱 공연, 드론 불꽃 쇼, 로컬 푸드 마켓이 밤 11시까지 이어져 가을밤을 물들인다. 스마트 관제 시스템이 선박·차량 흐름을 분리해 야간 통행도 안전하다. 교량 중앙 전망층 유리 바닥은 낮에는 바닷속을, 밤에는 LED 별자리 패턴을 비춰 색다른 체험을 선사하고 해상 드론 포토 부스가 실시간 파노라마 사진을 전송한다.
위치 경남 남해군 창선면 – 사천시 늑도동
입장료 무료
운영시간 상시 통행 가능
원예예술촌
20여 조경 작가가 설계한 28개 정원이 영국 코티지·지중해 선인장·일본 분재·한국 전통 정원 등으로 이어져 한 걸음마다 다른 나라로 순간 이동하는 듯하다. 6월 라벤더 만개·10월 호박 조각 축제가 향기를 더하고, 옥상 전망대는 라벤더 라떼 손에 쥐고 남해 바다를 바라보는 필수 포토존이다. 2025년 메타버스 투어가 도입돼 티켓 QR로 야간 조명 3D 정원을 체험할 수 있어 비·폭염에도 관람이 끊기지 않는다.
잔디극장 재즈 버스킹, 허브 테라리엄 클래스, 반려식물 건강 상담소가 주말마다 열려 식물 덕후들의 성지로 자리잡았다. 플라워 파라솔 거리에는 더위를 차단하는 미스트 분수가 분사되어 어린이와 반려견이 뛰노는 광경이 펼쳐지고, 퇴장 시 기념 씨앗 패키지를 받아 집에서도 추억을 키울 수 있다.
위치 경남 남해군 삼동면 예술길 39
입장료 성인 6,000원
운영시간 09:00 – 18:00(입장 마감 17:00)
섬이정원
바다로 둘러싸인 소반도 지형 12만㎡ 부지에 희귀·멸종위기 식물 450종을 테마별로 전시해 ‘살아 있는 식물 도감’으로 통한다. 수평 데크는 수면 위를 걷는 듯한 착시를 주어 바다·꽃·하늘을 한 컷에 담는 인생샷 명소다. 2024년 개관한 유리서가 정원 도서관은 식물·조경·여행 서적 3,000권을 갖추고 커피·티를 곁들인 리딩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AR 앱으로 꽃 이름·서식지·관리 요령이 팝업돼 어린이도 게임처럼 학습할 수 있고, 퀴즈를 모두 맞히면 씨앗 키트가 증정된다. 밤에는 음악 분수와 드론 라이트쇼가 융합된 가든 일루미네이션이 펼쳐져 낮과 다른 몽환을 선사한다. 봄 벚꽃 터널, 여름 수국 힐, 가을 댑싸리 언덕, 겨울 애기동백 길이 순환되어 사계절 배경이 바뀌며, 2025년부터 반려동물 동반 산책 구간도 별도 운영돼 여행 선택지가 넓어졌다.
위치 경남 남해군 삼동면 동부대로 1352
입장료 성인 6,000원 / 어린이 3,000원
운영시간 09:00 – 18:00
물건 방조어부림
동백·팽나무·후박나무 600여 그루가 1km 해안을 따라 장관을 이룬 물건 방조어부림은 400년 전 어민들이 해풍을 막고 어획을 기원하기 위해 조성한 천연 방풍림이다. 노거수 뿌리가 해식 테라스를 붙잡아 독특한 지형을 만들고, 파도·숲·돌이 어우러져 사진가들 사이 ‘자연 갤러리’로 통한다. 봄 붉은 동백 양탄자, 여름 초록 터널, 가을 노란 소국, 겨울 파도 포말이 계절마다 다른 색을 입힌다.
2024년 설치된 LED 볼라드와 목제 데크 덕분에 밤 10시까지 산책 가능하고, 토요일 미디어 파사드로 생태 다큐·전설 애니메이션을 상영한다. QR 표지판으로 나무 수령과 설화를 AR로 확인하며 여행 교육 효과도 뛰어나다. 숲 끝 카페트럭 ‘동백방울’은 동백 시럽 아메리카노와 팽나무 잎차를 판매해 산책 뒤 입맛을 깨워 준다.
위치 경남 남해군 삼동면 동부대로 1030-번길 59
입장료 무료
운영시간 상시 개방
이순신 순국공원
노량해전 순국 현장을 기념하는 공원은 남해 바다를 향해 검을 든 11.19m 충무공 동상, 40m 파노라마 LED 전시실, 튜브형 해안 데크, 해전 체험 미디어룸으로 구성된다. 전시관 2층에서는 홀로그램 판옥선 조종 게임으로 전투 전략을 체험하고, 야외 데크에서는 일몰 붉은 하늘이 동상 실루엣을 드라마틱하게 비춘다. 2025년 도입된 어록 레이저 쇼가 매주 토·일 일몰 직후 상영돼 감동을 배가한다.
주말 취타대 행렬, 호국 무예 시범, 청소년 난중일기 낭독회가 열려 역사 교육의 장이 되며, 설천항 플리마켓과 연계된 멸치빵·감태튀김 푸드존이 여행자를 유혹한다. 충무공 어록이 새겨진 기념 메달도 판매된다. 해안 전망 카페는 노량해전 라떼·거북선 파르페 등 테마 메뉴를 선보이고 루프탑 천체 망원경으로 별자리 투어를 무료 제공해 밤 풍경도 놓치지 않는다.
위치 경남 남해군 설천면 노량로 398
입장료 공원 무료 / 영상관 2,000원
운영시간 09:00 – 17:30(화요일 휴무)
남해 바래길(다랭이지겟길)
다랭이지겟길은 계단논과 해안 절벽을 잇는 4.4km 로컬 트레일로 남해 바래길 16코스 중 ‘오션뷰+논뷰’ 조합이 가장 극적이다. 출발 500m 청보리 언덕 전망덱, 2km 지겟바위 AR 전설판, 3km 몽돌 해변 족욕 포인트, 4km 안개하우스 카페까지 이어지며 걷고 먹고 쉬는 재미가 풍성하다. 논둑 짚신 체험로에서 완주 스탬프를 찍으면 쌀쿠키 쿠폰을 받고, GPS 기록을 앱에 업로드하면 다랭이 디자인 디지털 배지가 지급된다.
봄 유채, 초여름 수국, 가을 코스모스, 겨울 파도 포말이 배경을 바꿔 재방문 욕구가 높다. 경사가 완만해 초보도 2시간이면 왕복 가능하고, 중간 파노라마 벤치는 체력 회복·사진 촬영 명당으로 통한다. 마을 주민 자율 카페에서는 현미빵 멸치버터 샌드와 보리차를 제공해 로컬 체험을 완성한다.
위치 경남 남해군 남면 가천리 일원
입장료 무료
운영시간 상시 개방
미조항 & 멸치축제
한류와 난류가 만나는 풍부한 어장을 품은 미조항은 멸치·갈치·전갱이가 끊이지 않아 ‘멸치 왕국’이라 불린다. 5월 멸치축제 기간에는 통멸치 끓이기 퍼포먼스, 멸치국수 1,000인분 시식, 깃발 선단 퍼레이드가 밤늦도록 이어져 항구 전체가 축제장으로 변한다. 2024년 완공된 바다 위 30m 파노라마 데크는 일출·일몰을 한 컷에 담을 수 있는 포토 스폿이며, 수제 맥주 ‘미조 골든에일’과 멸치쌈밥·멸치회 무침을 파는 푸드트럭이 줄지어 선다.
새벽 경매장은 여행자가 입찰에 참여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 현장감이 넘친다. 요트 카페·독채 게스트하우스가 생겨 젊은 여행자의 체류 시간을 늘리고, 밤 아지매 배 불빛이 바다를 반짝여 로맨틱하다. 2025년부터 멸치 디저트 클래스와 어촌 VR 역사관이 추가돼 낮에도 볼거리가 풍성하다.
위치 경남 남해군 미조면 미조로 2 일원
입장료 무료
운영시간 항구 24시간 / 축제 10:00 – 22:00
마무리 - 남해 가볼만한곳 베스트10
남해 가볼만한곳 베스트10만으로도 하루가 모자랄 정도입니다. 금산 보리암에서 일출을 맞고, 독일마을에서 브런치를 즐긴 뒤, 상주 은모래비치와 보물섬 스카이워크, 미조항 야시장까지 이어지는 드라이브 루트라면 남해의 매력을 온몸으로 체험할 수 있습니다.
이번 글이 여행 동선을 짜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남해 가볼만한곳 베스트10과 함께 잊지 못할 보물섬 여행을 떠나보세요!
* 사진 출처 - 대한민국 구석구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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