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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제천은 호수·산·계곡이 어우러진 절경 덕분에 사계절 내내 여행객이 몰리는 도시입니다. 호반 위를 가르는 케이블카, 초록빛 계곡과 유리전망대 등 즐길 거리가 풍성하지만, 정보가 분산돼 있어 ‘어디부터 가야 하지?’라는 막막함에 결국 뻔한 동선을 반복하기 쉽죠.
제천 가볼만한곳 베스트10 현지 인기 순위까지 반영한 곳을 엄선했으니, 읽는 즉시 휴가 계획에 바로 적용할 수 있을 거예요. . 마지막까지 읽고 나면 ‘제천에 이런 곳이 있었어?’ 하는 놀라움과 함께 지갑까지 지켜 주는 디테일 꿀팁을 챙기게 됩니다.
자, 지금부터 제천 가볼만한곳 베스트10의 진짜 명소를 만나볼 시간입니다! 이번 가이드는 ‘호수도시’ 제천을 두 번 이상 찾은 여행 작가들의 노하우를 압축했으니 더욱 믿고 따라오셔도 좋습니다.
1. 청풍호반 케이블카
청풍면 물태리에서 비봉산 정상까지 2.3 km를 10분 안팎에 주파하는 케이블카입니다. 호수와 산을 동시에 내려다보는 360° 파노라마가 압권이라 ‘제천 0순위 코스’로 통합니다. 투명 바닥의 크리스탈 캐빈을 타면 발아래로 흐르는 청풍호 수면이 그대로 보여 아찔함이 배가됩니다.
정상 전망대에는 스카이워크·전망카페·포토존이 잘 갖춰져 있어 왕복 30분 체류 대신 1~2시간 머무는 여행자가 많습니다. 반려견 동반 시 전용 케이지를 무료 대여해 주는 서비스도 인기라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특히 사랑받습니다.
- 위치: 충북 제천시 청풍면 문화재길 166
- 입장료: 왕복 일반 캐빈 성인 18,000원·어린이 14,000원
- 운영시간: 09:30~18:30(매표 마감 18:00, 기상에 따라 변동)
2. 옥순봉 출렁다리
청풍호 위 222 m를 잇는 현수교로, 다리 중앙의 유리 바닥 구간 덕분에 ‘발밑이 뻥 뚫린다’는 후기를 양산한 스릴 명소입니다. 다리 위에 서면 병풍처럼 둘러선 옥순봉 절벽과 푸른 호수가 한눈에 들어와 일몰·단풍 시즌마다 인플루언서들이 몰립니다.
양쪽으로 이어진 생태 탐방로를 따라 강선대·강수욕장까지 산책하면 왕복 1시간 코스가 완성돼 가족 여행 코스로도 완벽합니다.
- 위치: 충북 제천시 수산면 옥순봉로 110 일원
- 입장료: 일반 3,000원(제천사랑상품권 2,000원 환급)
- 운영시간: 09:00~18:00, 매주 월요일 휴무
3. 청풍호 관광 모노레일
비봉산 북사면을 따라 오르는 1.8 km 궤도 모노레일입니다. 창문이 넓어 탑승 중에도 청풍호와 금수산 능선이 파노라마처럼 펼쳐지며, 정상 ‘하늘전망대’에서는 유리데크 위에서 호수를 내려다볼 수 있습니다. 하산은 왕복 탑승·편도 하이킹 중 선택 가능해 남녀노소 모두 부담 없는 산책을 즐길 수 있다는 점이 매력입니다.
- 위치: 충북 제천시 청풍면 청풍명월로 879-17
- 입장료: 왕복 성인 12,000원·어린이·경로 9,000원
- 운영시간: 09:30~16:30(매표 마감 16:00, 월요일·우천 시 휴무)
4. 의림지 용추폭포 유리전망대
삼한시대 저수지 의림지 상단에 조성된 유리전망대는 폭포를 ‘발 아래’로 내려다볼 수 있는 국내 몇 안 되는 스폿입니다. 바닥 일부가 불투명 유리에서 투명으로 바뀌는 인터랙티브 설계라 아이들도 깜짝 체험을 즐길 수 있습니다. 해 질 무렵에는 호수 너머로 노을이 비쳐 사진 명소로도 손꼽힙니다.
- 위치: 충북 제천시 의림대로 38길 24
- 입장료: 무료
- 운영시간: 연중무휴·상시 개방
5. 청풍문화재단지
충주댐 건설로 사라질 뻔한 문화재 40여 점을 한 곳에 모아 복원한 야외 박물관입니다. 보물 ‘한벽루’를 비롯해 조선시대 고가와 향교, 선사시대 지석묘까지 시대별 건축 양식을 한눈에 볼 수 있습니다. 주변 호수 전망 덕분에 전통 건축과 자연 풍경이 조화된 포토 스팟으로도 인기입니다.
- 위치: 충북 제천시 청풍면 청풍호로 2048
- 입장료: 성인 3,000원·청소년 2,000원·어린이 1,000원
- 운영시간: 3~10월 09:00~18:00 / 11~2월 09:00~17:00(매표 마감 1시간 전)
6. 청풍랜드
1995년 국내 최초 번지점프 시설로 출발해 지금은 집라인·빅스윙·이젝션시트까지 즐길 수 있는 익스트림 테마파크로 진화했습니다. 청풍호 위 62 m 높이에서 뛰어내리는 번지점프는 ‘버킷리스트’로 꼽힐 만큼 짜릿하며, 수경 분수가 분출되는 시간에 맞춰 사진을 남기면 SNS 조회 수를 책임집니다.
- 위치: 충북 제천시 청풍면 청풍호로 2044
- 입장료: 번지점프 60,000원·집라인 35,000원 등(패키지 할인 다수)
- 운영시간: 09:00~17:00, 매주 월요일 휴무
7. 청풍호 유람선
호수 관광의 정석. 청풍나루에서 출발해 옥순대교·구담봉 절벽을 스치는 1시간 30분 코스가 가장 인기입니다. 선상 공연과 지역 특산품 판매 부스가 함께 운영돼 단순 이동 수단을 넘어 작은 축제 같은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습니다.
- 위치: 충북 제천시 청풍면 청풍호로 1738(청풍나루 선착장)
- 입장료: 코스·연령별 15,000원~25,000원
- 운영시간: 10:00~17:00, 1시간 간격(계절·날씨 따라 변동)
8. 제천한방엑스포공원
약초·천연물 산업을 테마로 한 복합 문화공원입니다. 약초정원, 한방 스파, VR 체험관 등 오감 체험 콘텐츠가 풍성하고, 2025년 9월 ‘국제한방엑스포’ 개최를 앞두고 있어 전시·공연이 연중 기획됩니다. 한방 족욕 체험은 별도 요금 없이 즐길 수 있어 가족 여행객에게 호응이 높습니다.
- 위치: 충북 제천시 한방엑스포로 19
- 입장료: 엑스포 기간 일반 10,000원(사전 예매 8,000원)
- 운영시간: 하계 09:00~17:30 / 동계 09:30~17:00, 월요일 휴관
9. 청풍호 자드락길
청풍호를 따라 58 km, 7개 코스로 이어진 걷기 길. 완만한 산기슭을 뜻하는 ‘자드락’ 이름처럼 경사가 완만해 초보 트레커도 가볍게 도전할 수 있습니다. 그중 5코스(옥순봉길)는 호수 절벽과 산수유 군락, 옥순봉 전망대를 동시에 품어 ‘백만 뷰’ 사진 명소로 꼽힙니다.
- 위치: 대표 코스(5코스) 충북 제천시 수산면 옥순봉로6안길 124
- 운영시간: 일출~일몰, 무료 개방
10. 송계계곡
월악산 자락을 타고 흐르는 길이 10 km 계곡으로, 물이 맑고 수심이 다양해 물놀이와 트레킹을 동시에 즐길 수 있습니다. 여름이면 얼음처럼 차가운 계곡수가 ‘천연 에어컨’ 역할을 해 피서객이 몰리며, 가을 단풍 시즌엔 충주호를 잇는 드라이브 코스로도 이름값을 합니다.
- 위치: 충북 제천시 덕산면 송계리 일원
- 운영시간: 상시 개방, 국립공원 보호구역 내 캠핑·취사는 제한
11. 배론성지
우리나라 최초의 신학교 터로, 한국 천주교 박해사를 간직한 순례지입니다. 야트막한 산자락을 품은 성지 안에는 돌계단 순례길과 1990년대 복원한 중식당 양옥 건물이 어우러져 독특한 풍경을 자아냅니다. 매일 오전 11시 미사가 열려 신자가 아니어도 엄숙한 분위기를 체험할 수 있습니다.
- 위치: 충북 제천시 봉양읍 배론성지1길 49
- 운영시간: 09:00~17:00, 월요일 휴무
- 입장료: 무료
12. 탁사정
맑은 물과 넓은 백사장, 노송이 어우러진 제천 9경 중 하나. 여름엔 물놀이, 가을엔 단풍, 겨울엔 설경이 절정을 이룹니다. 야영장이 인근에 있어 차박·캠핑족이 밤하늘 별빛을 즐기기에도 좋습니다.
- 위치: 충북 제천시 봉양읍 제원로 478
- 운영시간: 상시 개방, 주차 무료
13. 박달재
‘울고 넘는 박달재’ 전설로 유명한 고갯길. 고개 정상에는 목각공원·팔각정·옹달샘이 조성돼 드라이브 코스로 각광받습니다. 초여름 산벚꽃과 가을 억새, 겨울 설경까지 사계가 선명해 사진가들의 출사 명소로도 손꼽힙니다.
- 위치: 충북 제천시 봉양읍 원박리 박달재고개
- 운영시간: 상시 개방, 국도 36호선 전망휴게소 주차 가능
14. 금수산
해발 1,016 m이지만 능선이 부드럽고 정상 조망이 탁월해 100대 명산에 이름을 올린 산입니다. 상학주차장에서 오르는 최단 코스는 왕복 3시간 30분 남짓이라 당일 산행으로도 충분합니다. 정상 데크에 오르면 청풍호와 월악산, 멀리 단양 팔경까지 한눈에 펼쳐집니다.
- 위치: 충북 제천시 수산면 상학리(상학주차장)
- 운영시간: 일출~일몰, 주차 무료
마무리 - 제천 가볼만한곳 베스트10
이제 제천 가볼만한곳 베스트10을 포함한 14곳의 핵심 정보를 모두 살펴봤습니다. 이 글에서 제시한 동선과 팁을 그대로 적용하면 이동 거리는 최소화하고 체험 만족도는 극대화할 수 있습니다.
남은 건 ‘실행’뿐이죠. 주말, 휴가, 당일치기 등 상황에 맞춰 일정을 조정해 보세요. 여행 뒤에는 ‘제천 가볼만한곳 베스트10’의 진짜 매력을 발견한 당신의 후기가 또 다른 여행자에게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 사진출처 - 대한민국 구석구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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